이적시장
최근 해리 케인 영입 실패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다른 공격수 영입에 나섰다. 새로운 공격수 후보로 벤피카의 곤살로 하무스(21) 및 아탈란타의 라스무스 호일룬(20)과 링크가 나고 있다.
벤피카의 곤살로 하무스는 포르투갈 국적으로 이번 카타르 월드컵 16강에서 해트트릭을 하며 간판 공격수 호날두를 밀어내고, 주전 자리를 차지한 것으로 화제가 되었던 인물이다. 양발을 준수하게 활용하며, 강력한 슈팅과 좋은 위치 선정이 장점이다. 이번 시즌 47경기 27골 12도움으로, 공격수지만 세컨드 스트라이커처럼 뛰기도 한다.
반면 호일룬은 이번 유로 24 예선에서 2경기 5골로 현재 유로 예선 득점 1위다. 191cm의 장신임에도 빠른 속도를 자랑하며, 침투와 라인브레이킹이 주 장점인 선수다. 노르웨이의 홀란드와 비교되어 ‘덴마크산 홀란드’라고도 불리운다. 무엇보다 선수 본인이 직접 "제가 엄청난 맨유 팬이라는 사실을 숨기지 않겠습니다. 물론, 어느 시점에 오퍼가 온다면 다른 클럽들을 거절하겠다는 뜻이 아닙니다”라고 말할 정도로 맨유의 팬이다.
두 선수 모두 8000만 파운드(한화 1340억 원) 정도의 이적료로젊은 나이로 성장 가능성이 큰 선수들이다. 이번 시즌 중반 호날두의 이탈로 원톱 자리의 보강이 절실했던 맨유와 탠하흐가 어떠한 선택을 할지 기대된다.
저작권자 © 밸류체인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밸류체인타임스 = 이시우 수습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