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05년부터 2011년까지 맨유의 골문을 지켰던 레전드 골키퍼인 반데샤르가 뇌출혈로 쓰러젔으며 다행히 현재는 안정을 되찾았다고 한다.
크로아티아에서 휴가를 즐기던 반데샤르는 금요일 오후 갑자기 쓰러저 헬리콥터로 병원에 이송돼 중환자실에 입원했다가 안정을 찾았다.
반데샤르는 네덜란드 출신으로 야약스와 네덜란드의 황금세대의 주인공이며, 2005년 페터 슈마이켈의 후계자로 낙점받아 박지성과 함께 맨유의 전성기를 이끌기도 했다. 맨유에서 프리미어리그 우승 4회와 챔피언스리그 우승도 경험했다.
은퇴 후 축구 행정가의 길을 걷던 그는 지난 2012년부터 아약스의 마케팅 책임자를 거처 최고경영자(CEO)까지 역임했다. 그러나 팀의 부진으로 22-23시즌 이후 아약스의 CEO에서 물러났다. "지금은 잠시 거리들 두고, 휴식을 취하고, 다른 일을 해야 할 필요성을 느낀다. 그래서 사퇴를 결심했다"라며 사퇴 이유를 밝혔다.
이후 크로아티아에서 휴가를 즐기던 도중 쓰러진 것으로 보인다.
그뿐 아니라 그의 아내인 안네마리도 2009년 뇌출혈로 쓰러진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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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밸류체인타임스 = 이시우 수습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