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출처: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홈페이지
[밸류체인타임스=이시우 수습기자] 크리스티안 에릭센(Christian Eriksen, 맨체스터 유니이티드)이 부상에서 복귀했다.
지난 1월 29일 FA컵 래딩과의 경기에서 앤디 케롤의 살인태클로 부상을 입었던 에릭센은 발목 수술을 할 정도로 큰 부상을 입어 시즌아웃이 예상됐지만, 예상을 깨고 약 4개월만에 그라운드에 복귀했다.
에릭 텐 하흐 감독은 인터뷰에서 "에릭센이 이번 시즌 더 이상 경기에 나갈 수 없을 줄 알았다. 하지만 예상보다 빨리 복귀해서 다행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에릭센은 구단의 인터뷰에서 "캐롤에게 복수하기를 원하는가?"라는 질문에 "1999년에는 그랬을 지 모르지만 지금은 아니다"라고 대답했다.
에릭센은 이번 시즌 맨유의 3선에서 팀의 중심을 잡고 탄탄한 중원을 위한 볼 배급에 필수적인 존재로 자리매김했다. 그런 에릭센이 부상을 입자 맨유는 대체자로 마르셀 자비처를 임대영입했지만, 에릭센의 공백을 완전히 매울 수는 없었다.
이런 에릭센의 복귀는 최근 3위에서 뉴캐슬에게 밀린 맨유의 3위 탈환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맨유는 리그 30라운드 에버튼과의 경기에서 승리한다면 다시 리그 3위를 탈환할 수 있다. 에릭센의 선발 출전은 기대하기 어렵지만, 에릭센의 교체투입이 기대되는 경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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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밸류체인타임스 = 이시우 수습기자]